[검경일보=강민성 기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회원정보 1320만건이 해킹돼 게임 이용자들이 불안에 휩싸인 가운데 게임 이용자들의 대다수가 이용하는 패스트핑과 무료 개인정보유출진단 인포스캔이 함께하는 '게임정보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보호와 게임이라는 내용을 결합하여 게임 이용자들이 즐겁게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게임 이용자들은 올해 개인정보 유출사고 중 2번째 규모의 사고가 게임회사에서 발생되었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통하여 제공되는 “인포스캔”을 사용하게 되면 개인 PC내 개인정보(ID/PW,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신용카드/계좌번호)를 진단 및 삭제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해외에 노출돼 있는 개인정보(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이메일)를 진단하고 삭제하는 방법까지 안내해 개인정보유출 사전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또 온라인 게임에선 빈번하게 이용자 간 사이버머니 및 아이템거래가 활성화되어 있고 현금화 가치가 높아 해킹시도가 빈번하다.

이에 인포스캔의 기능 중 하나인 “온라인 사기예방”을 이용하여 불법적으로 접근하는 아이템 거래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겠다. 실시간 감시로 사기 정보(휴대폰번호, 계좌번호)가 발견되면 위험 경고를 하여 사기예방을 해준다.

패스트핑은 온라인 게임 이용 시 GamePing(게임핑)을 적용하면 공격속도 업그레이드 무기를 장착한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InternetPing(인터넷핑) 모드를 사용하면 업로드 / 다운로드 환경을 최적화 시켜 빠른 웹페이지 로딩과 업 / 다운로드,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시 버퍼링을 줄여준다.

캠페인 기간동안 참여자들에게 Xbox와 온라인 도서문화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어 개인정보보호에 관심이 있는 개인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겠다. 캠페인 참여는 패스트핑 홈페이지(http://www.fastping.co.kr)나 인포스캔 홈페이지(www.infoscan.co.kr)에서 가능하다.

한국모바일인증(주) 관계자들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고들로 인해 기업들이 회원정보 보안강화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개인들도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신의 개인정보관리에 힘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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