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4일 AFP통신 등 세계 언론들은 소크라테스는 지난 2일 식중독과 위장출혈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입원 후 위장출혈증상이 악화돼 쇼크증세를 일으켜 끝내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병원 관계자는 "소크라테스가 입원 후 패혈증에 따른 쇼크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로 옮겼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미드필더로 1982년과 1986년 국가대표에 뽑혀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던 소크라테스는 두 번 모두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해 비운의 축구스타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창의적인 플레이와 패스감각으로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 100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많은 명성을 쌓아왔었다.
소크라테스는 축구선수은퇴 후 의사와 작가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