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강민성 기자] 국민여동생 가수 아이유의 남다른 식성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아이유는 같은 또래와는 다른 식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이휘재는 “촬영 때보니까 어른 입맛이더라?”며 아이유의 식성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아이유는 “할머니랑 같이 지내서 그런 것 같다”며 “회를 제일 좋아하는데 보통 많이 먹는 회보다 학꽁치, 활고등어를 좋아하고 곱창, 생간, 처녑을 좋아한다”고 또래답지 않은 입맛을 공개했다.

이런 아이유의 처녑을 좋아하는 어른 입맛에 지상렬이 “오빠랑 소 골 먹으러 가자”고 말해 웃음바다가 됐다.

아이유가 좋아한다는 처녑은 소의 내장 가운데 반추위의 제 3위를 갖고 만드는 음식으로 어른들 사이에서도 일부 미식가만 즐기는 특별한 부위다.

아이유의 남다른 입맛이 공개된 방송 직후 다음 등 각 포털사이트에는 ‘아이유’와 ‘처녑’이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다음날인 11일은 물론 12일 새벽 1시 30분 현재에도 여전히 선두를 지킬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날 ‘세바퀴’에는 아이유 외에 김성령, 송채환, 배기성 이종원(캔), 선예 소희(원더걸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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