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의사환자 1000명당 4.7명 기준치 초과

[검경일보=조성수 기자] 인천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1000명당 4.7명으로 기준초과 돼 유행되고 있어 급성열성호흡기 질환자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산부들 중에 예방 접종을 맞지 않은 대상자들은 접종을 해야 한다.

고위험군은 진단검사 없이도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가능하고, 국민 건강보험 적용이 되며, 의료기관에서 불필요한 진단검사를 자제하도록 돼 있다.

또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라도 의사 처방을 받아 전액 본인부담으로 약국에서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가능하므로 인를루엔자 등 급성열성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고위험군이란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산부, 65세이상, 면역 저하자, 대사장애, 심장병,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을 말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발생 양상도 예년과 유사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 기숙사 등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준수하고 겨울방학과 함께 학원에서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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