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마욱 기자] 광주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강탈한 강도 용의자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광주 금은방 강도 용의자 김모(33)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공범 1명과 함께 지난 7일 오전 11시 5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의 금은방에 몰래 들어가 여주인(52)을 흉기로 위협하고,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 등은 금은방에 들어서자마자 CCTV 3대를 바로 껐으며 금품을 강탈한 후 시외까지 도주하는 등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1명이 김씨의 동생일 것으로 보고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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