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에만 7만2천장 판매해 오리콘 2위…해외가수론 최고

[검경일보=김수진 기자] 연기자 겸 가수 김현중의 일본 데뷔곡이 첫날에만 7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데뷔 첫날 이 같은 판매고를 올린 해외가수는 김현중이 처음이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5일 선보인 일본 데뷔 싱글 ’키스키스/럭키가이(KISS KISS/Lucky Guy)’가 발매 첫날 7만1천812장이 팔려 오리콘 싱글부문 주간차트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현중의 데뷔 싱글의 발매 첫날 판매량은 오리콘 차트가 하루 단위로 판매량을 발표하기 시작한 2009년 3월 이래 해외가수의 데뷔곡으로는 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장근석의 데뷔 싱글 ’렛 미 크라이(Let me cry)’가 발매 첫날 5만7천장을 판매했던 기록을 크게 넘어선 것이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 18일 선공개한 곡 '키스키스'로 일본 음원 사이트 레코쵸쿠의 모바일 착신 음악 일간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27일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생방송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어 다음달 5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팬 2만여 명을 초대해 데뷔 싱글 발매를 기념하는 ’프리미엄 라이브 2012’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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