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박용희 기자] 본격적인 졸업 시즌을 앞두고 경기도 광역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에 대한 집중 예방에 나선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특사경은 과거 불건전한 뒤풀이 행태로 문제를 일으켰던 학교들을 중심으로 학교 주변, 주택가 골목, 인적이 드문 공터 등에 대한 순찰·계도를 실시하여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뒤풀이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졸업식 뒤풀이 장소로 이용되는 호프집, 소주방,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에 대한 술, 담배 판매행위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노래방, DVD방, 멀티방등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업소에 대해서도 지도단속을 실시, 적발된 위반행위는 관계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다.

강희진 광역특별사법경찰단장은 “뒤풀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집중 단속으로 도를 넘어선 졸업식 뒤풀이가 많이 줄고 있다”며 “경찰과 지율방범대, 지도 교사 등과 합동해 불건전한 졸업식 뒤풀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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