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라빛 섬·나주 영산강…5일부터 7월까지 주말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카누연맹 주관으로 5일부터 7월 29일까지 주말마다 경인 아라빛 섬(인천광역시 서구)과 영산강 둔치(전남 나주시)에서 카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아라빛 섬에서는 인근 지역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체험교실 개장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카누 체험교실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저렴한 참가비(1인당 3000원)로 운영된다.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 어린이는 참가비가 무료이며, 5일에는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사)대한카누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 카누 체험교실은 오전 프로그램(10:00~12:00)과 오후 프로그램(13:30~15:30, 16:00~18:00)로 구분해 진행한다.

이번 ‘강바람 타고’ 카누 체험교실은 수상레저 저변을 확대하고 수변공간을 여가·레저·스포츠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수상레저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강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향후 카누체험 외에도 윈드서핑, 딩기요트 체험 등 다양한 수상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지역에서 운영해 국민들의 다양한 여가·레저 수요를 충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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