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일간 시청 현관 앞에서 부서별 추억 만들기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봄꽃 만발한 계절에 청주시 공무원들이 서로 소통하는 모습과 생활 속에서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모습 등 부서별 특성을 살려 재미있고 기억에 남을만한 사진 30여 점이 전시된다.

단순한 사진감상이 아닌 청주시 공무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 부서만의 화합된 모습 등을 담고 있어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즐거운 웃음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녹색수도추진단 박원식 담당은 차 한잔의 소박한 행복! 을 주제로 사진을 찍었는데 ‘행복은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이며, 물음표가 아니라 느낌표’라는 사실을 직원들과 함께 공감하고 싶었다며 사진의 내용을 설명했다.

주민복지과 신학휴 담당은 ‘복지! 소통을 말하다’라는 컨셉으로 복지관을 찾아가 어르신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며 ‘동서남북 어디서든 사랑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복지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개인의 소망을 조심스럽게 피력하기도 했다.

시 총무담당은 “일상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싶었고, 공무원들에게는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사진 속 동료직원의 모습을 보면서 잠시나마 웃을 수 있고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직원들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개최하는 이번 ‘추억 만들기 사진 전시회’에 시민의 많은 관심을 기대해 본다.

청주시는 지난해에도 시청 소공원을 배경으로 직원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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