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여수엑스포에 맞춰 해양체험전 실시

국토해양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여수엑스포에 맞춰 우리나라 바다와 해양조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해양체험전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전은 작년 12월 새롭게 단장한 오동도의 해양관측소를 개방해 각종 해양조사 프로그램과 홍보 콘텐츠 등을 통해 다양한 해양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여수 해양관측소 전경.
해양관측소는 지구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바닷물의 높이(조석)와 물리적특성(수온, 염분), 해양기상(기온, 기압, 풍향·풍속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체험전에서는 해양조사 현장과 관측장비들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이어도와 독도의 실사를 담은 동영상과 3차원 해저지형정보, 재해위험지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와 해양관측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해양조사원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과학교실을 운영하고, 매일 오전 11시 해양관련 퀴즈 이벤트도 연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오동도 관측소 개방이 여수엑스포 방문객들에게 해양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바다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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