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방배경찰서 소속 정 모(55) 경위가 서울 반포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정 경위가 지하주차장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보안요원 이 모(26)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 씨의 몸에 외상이 없고, CCTV 화면과 차에 남긴 유서 등으로 미뤄 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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