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4년째 1위…마이클 베이·스티븐 스필버그 뒤이어

[검경일보 강민성 기자]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미국 내 유명인사 가운데 4년째 수입 1위 자리를 고수했다.

포브스닷컴은 28일 오프라 윈프리가 지난 해 5월부터 1년간 1억6500만 달러, 한국 돈으로는 약 1872억 원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내 유명인사 가운데 최고치에 해당하는 수입이다.

윈프리는 디스커버리 채널과 합작 투자한 케이블 채널 'OWN'의 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닥터 필’, ‘레이첼 레이’ 등 자신이 소유한 TV쇼와 미디어 상품 등을 통해 수입 랭킹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감독 마이클 베이는 지난해 개봉된 액션영화 ‘트랜스포머3’의 흥행에 힘입어 1억60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면서 간발의 차이로 윈프리를 뒤따랐다.

수입 순위 3위는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로 ‘스매쉬’ 등 TV쇼와 영화 ‘틴틴의 모험’ 등으로 1억3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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