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째 배경음악 차트서 전체 1위 등극…빌보드 K팝 부문 50위권 진입

▲ 영국 교민 출신 싱어송 라이터 서엘.

[검경일보 김수진 기자] 영국 교민 출신 싱어송 라이터 서엘이 발표한 음원 라뷰가 4주째 배경음악 차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지속한 끝에 11월 22일 전체 1위에 올라 배경음악 차트를 평정했다.

10월 말에 발매된 음원 라뷰는 90년대 유행하던 멜로디와 편곡 스타일의 곡으로서 서엘이 직접 작사 작곡 및 편곡과 연주를 담당한 서엘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이다.

라뷰는 발매와 동시에 온라인 BGM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급상승 순위와 연령별 순위 세 개 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오름을 시작으로 특정 음원 서비스 영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4주째 지속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의하면 애초부터 온라인 BGM을 타깃으로 특별 제작한 음원인 만큼 개인 미니홈피 서비스와 연관된 추억과 향수가 남아 있는 90, 00세대 층을 겨냥해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것을 핵심 모토로 삼았는데 이 정도 반응일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전 유럽 한인 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는 신문 ‘유로저널 (발행인 김훈)’ 11월 21일자에 서엘과 소속사 NCP에 관련한 인터뷰 기사가 전면 대서특필 됐다.

현재 서엘의 라뷰는 배경음악 전체 순위에 오른 3000여곡 중 수많은 대형 스타들의 인기곡을 제치고 명실 공히 1위를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미국 빌보드 차트 K팝 부문 11월 2주차에 50위권에 진입한 이래 지금까지 4주째 ‘HOT100’에 머물고 있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서엘은 곧 새롭게 발표될 신곡의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 가운데 일부는 거대한 공룡 제작사들의 음원 사이에서 뚜렷한 행적을 나타낸 서엘의 라뷰의 향방이 어디까지 다다를지 주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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