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 공동유치, 2020 도쿄올림픽 남북 공동진출 등 IOC와의 실질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에 대한 바흐 위원장의 관심과 지원에 사의를 표명하고, 2032 하계올림픽 남북공동유치 및 개최를 위해 한국과 IOC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2032년 하계올림
정부·정치
조성수
2019.09.26 08:53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정신이 여전히 유효함을 재확인했다.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1시간5분 동안 정상회담을 갖고 북미 실무협상에서 조기에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또한 두 정상은 한미 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정부·정치
조성수
2019.09.25 08:33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다른 개발도상국들이 우리나라의 개도국 특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앞으로 개도국 특혜를 유지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익을 최우선해 대응해 나가겠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개도국 특혜는 향후 국내농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정부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그 어느 때
정부·정치
조성수
2019.09.23 07:49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정부가 사회서비스 공공 인프라 구축에 나서 서비스의 질적 선진화를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사회서비스 수요 증가 대응 방안으로 ‘포용사회를 위한 사회서비스 선진화 계획’을 발표했다.선진화 계획은 정부가 개인적 수요와 사회적 수요에 대응해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국정과제 중 하나로 마련됐다.정부는 사회서비스의 질적 선진화로 내년에 최저임금이 보장되는 양질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9만 600
정부·정치
조성수
2019.09.20 09:49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정부는 19일 오전 10시 ‘9·19 평양공동선언’의 의미와 성과를 되새기는 1주년 기념식을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평양공동선언 이행 관련 정부관계자 및 남북관계 관련 주요 정책고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연철 통일부장관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기념 음악회 및 전시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정부는 이번 행사가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 번영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모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평양공동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노
정부·정치
조성수
2019.09.19 08:43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정부가 2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련 부처·기관 간 범정부적으로 협력해 나간다.‘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오는 11월 25~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준비점검을 위해 제2차 전체회의를 강경화 외교장관 주재로 17일 외교부에서 개최했다.위원회는 외교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35개 관계부처 및 기관 차관·차관보급 인사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정상회의 주요 일정, 성과사
정부·정치
조성수
2019.09.18 08:20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국정의 제1 목표를 일자리로 삼고 지난 2년 동안 줄기차게 노력해왔다. 최고의 민생이 일자리이기 때문”이라며 “그 결과 고용 상황이 양과 질 모두에서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와 제조업 구조조정 등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정부의 적극적 일자리 정책과 재정 정책이 만들
정부·정치
조성수
2019.09.17 08:10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정부는 일본이 지난 7월 4일 시행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제한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우리나라의 이익을 보호하고, 정치적 목적으로 교역을 악용하는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일본의 조치를 WTO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유 본부장은 “일본의 3개 품목 수출제한 조치는 일본 정부의 각료급 인사들이 수차례 언급한 데서 드러난 것처럼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정부·정치
조성수
2019.09.16 08:27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는 경제강국을 위한 국가전략 과제이며, 한일관계 차원을 뛰어넘어 한국 경제 100년의 기틀을 세우는 일”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주재한 현장 국무회의에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제조업을 혁신하고 제조강국으로 재도약하는 길이며,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특히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핵심기술의 자립화에
정부·정치
조성수
2019.09.11 08:29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저를 보좌해 저와 함께 권력기관 개혁을 위해 매진했고, 성과를 보여준 조국 장관에게 그 마무리를 맡기고자 한다는 발탁 이유를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며 “그 의지가 좌초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 점에서 국민들의 넓은 이해와 지지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조국 법무부장관 등 7명의 장관 및 장관급 인사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후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국민들께 먼저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번에도 6명의 인사에 대해 국회로부터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를 송부 받
정부·정치
조성수
2019.09.10 07:40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10개국 순방의 가장 큰 성과는 우리 신남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견인하고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지난 5일 아세안 10개국 순방 종합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3개국 순방으로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이 되는 올해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방문하겠다’는 공약을 조기에 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주 보좌관은 “아세안은 이미 우리의 핵심 파트너”라며 “제조업과 인프라 건설 등 전통
정부·정치
조성수
2019.09.09 08:30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라오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비엔티안의 메콩강을 찾아 ‘한-메콩 비전’을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과 함께 강변에서 식수 행사를 갖고 ‘한-메콩 비전’ 발표를 통해 “한국과 메콩을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한-메콩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천명했다.문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 방문 완결은 신남방정책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서 ‘신남방정책 2.0’의 중심에는 메콩국가들이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한국과 메콩이 동반성장을 이
정부·정치
조성수
2019.09.06 08:08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한-미얀마, 상생과 번영의 동반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 및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93개사(주관 1, 대기업 14, 중견기업 10, 중소기업 54, 기관 및 단체 14) 200여명의 경제사절단과 미얀마 민 쉐 부통령을 비롯한 주요 부처 장관과 기업인 250여명 등 총 450여명이 참석했다.청와대는 “이번 행사는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에 대한 양국 기업 및 국민들의
정부·정치
조성수
2019.09.05 07:58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미얀마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현지시간)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얀마 상생번영을 위한 실질협력 방안과 더불어, 한-아세안 협력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아웅산 수치는 ‘국가 고문’ 직위를 갖고 외교부장관, 대통령실장관을 겸직하며 사실상 국가수반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는 7년만인 이번 미얀마 국빈 방문이 양국이 1975년 수교 이래 투자·교역, 문화·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발전시켜온 우호협력관계를
정부·정치
조성수
2019.09.04 08:24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총리실 정원에서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 태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태국 신정부가 출범한 지난 7월 이후 태국을 방문하는 첫 외국 정상인 문 대통령 내외를 위해 최고의 예의를 갖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국 정상 간 인사 교환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양측 주요인사와 인사 교환 ▲외교단과 인사교환 순서로 진행됐다.환영식에 이어 문 대통령은 쁘라윳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상생번영과 국민 간 우호
정부·정치
조성수
2019.09.03 08:26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내년도 국방비가 최초로 50조원을 돌파하면서 튼튼한 안보 태세를 확립해 나간다.2일 정부에 따르면 내년도 국방예산은 50조 2000억 원(7.4%↑)으로 올해 46조 7000억 원보다 3조 5000억 원 가량 증액했다. 외교·통일 분야 예산은 5조 5000억 원(9.2%↑)으로 편성됐다.◇ 자주국방 역량강화…국방비 최초 50조원 돌파정부는 튼튼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국방비를 46조 7000억 원에서 50조 2000억 원으로 증액했다.첨단 무기체계 확충을 뒷받침하는 방위력 개선
정부·정치
조성수
2019.09.02 08:12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국민중심·경제강국’을 내세운 2020년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9.3% 늘어난 513조5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에 이어 2년째 9% 이상 증가율로, 경기 하방 위험에 적극 대응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정부는 29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본예산 469조6000억원보다 43조9000억원 증액한 513조5000억원의 ‘2020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내년 예산안은 내달 3일 국회에 제출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
정부·정치
조성수
2019.08.30 08:00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일본의 수출 규제와 백색국가(수출 심사 우대국) 제외 조치에 대응,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산업 소재 100개 이상을 ‘핵심품목’으로 지정하고, 이들 품목 R&D에 내년부터 2022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확대 관계장관회의 겸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 전략 및 혁신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날은 일본이 우
정부·정치
조성수
2019.08.29 09:00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문재인 정부가 추석 전후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전년보다 10조원이 증가한 96조원을 지원한다.또 서민가계 지원을 위해 470만 가구에 5조원으로 대폭 학대된 근로·자녀장학금을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한다.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 확대한국은행과 산업·기업은행, 농협, 신한, 우리 등 14개 시중은행 등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추석 전후 신규자금 지원을 37조원 푼다. 지난해 추석대비 5조원이 증가했다.금융권의 기존
정부·정치
조성수
2019.08.28 10:25
-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문재인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 부당성을 국제 사회에 강력하게 호소하고 나섰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제6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기 중 열린 한일양자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는 국제무역규범 및 RCEP 기본정신에도 위배된다”며 즉시 철회를 재촉구했다.여 실장은 지난 24∼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RCEP 회기간 협상을 계기로 일본 외무성 요시다 야스히코 심의관 등 일본측 수석대표들과 한일 양자회의를 개최했다.RCEP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10개국과
정부·정치
조성수
2019.08.27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