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대응팀, 공격 주체·경로 파악위해 정밀 분석중

지난 20일 발생한 해킹으로 파괴된 방송·금융사들의 내부 시스템이 모두 복구됐다.

1일 민·관·군 합동대응팀에 따르면 KBS·MBC·YTN·신한은행·제주은행·농협은 웹서버, 직원 PC, ATM 등 모든 시스템을 지난 3월 29일 모두 복구 완료했다.

다만 지난 26일 발생한 디지털 YTN의 피해 복구는 아직 진행 중이다.

민·관·군 합동대응팀은 복구가 완료된 시스템이라 하더라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운영체제 및 백신을 업데이트하고,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대응팀은 이번 공격주체 및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분석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비상대응체제를 계속 유지함으로써 언론사, 금융사 등 이용자가 많은 웹사이트를 집중 모니터링 하고, 추가 사이버테러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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