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542회 당첨번호 5, 6, 19, 26, 41, 45 보너스 34

▲ 로또 역대 두번째로 나온 5끝과 6끝 번호 동반 강세
4월 셋째 주 토요일인 20일 진행된 나눔로또 542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5, 6, 19, 26, 41, 45 보너스 34’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6명으로 각 23억3515만2563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26명으로 당첨금은 각 8981만3561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6명이다.

5끝과 6끝의 강세

당첨번호 일의 자리를 의미하는 끝수. 끝수는 매회 6개가 출현하게 되며 때에 따라서 특정 끝수에 당첨 번호가 몰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542회가 그런 경우다. 5번과 45번을 당첨 번호로 배출한 5끝, 6번과 26번을 당첨 번호로 배출한 6끝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각각 두 개의 당첨 번호를 배출했다. 이렇게 특정 끝수에서 두 개 이상 당첨 번호가 출현하는 것을 ‘중복끝수’라고 하는데, 중복끝수가 2개 출현하는 경우는 전체의 22.9% 정도이다.

그런데 5끝과 6끝이 함께 강세를 보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지금까지의 로또 추첨에서 이러한 경우는 이번 542회와 함께 지난 335회가 전부. 이는 기대 출현 빈도에 못 미치는 것인데 이처럼 함께 강세를 보이지 못하는 끝수들로는 9끝과 0끝, 4끝과 7끝 등이 있다.

5회~9회 장기 미출 번호 전멸

비교적 오랫동안 당첨 번호로 출현하지 못한 번호를 장기 미출 번호라고 한다. 장기 미출 번호는 5회~9회 장기 미출 번호와 10회 이상 장기 미출 번호로 구분되는데, 이번 추첨에서 5회~9회 장기 미출 번호가 전멸했다.

지난 540회 이후 3회 연속 전멸에 최근 6회 추첨 중 5회 전멸이다. 이는 매우 특이한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 5회~9회 장기 미출 번호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근본적인 원인은 3회~4회 미출번호의 강세 때문이다. 두 미출 번호 그룹은 한쪽이 출현하면 한쪽이 전멸하는 널뛰기 추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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