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앨리스인원더랜드, 8월 25일까지 로데오서 Recycling 이벤트 실시

[검경일보 김수진 기자] 극단 내여페의 앨리스인원더랜드가 9일부터 8월 25일까지 압구정로데오에서 Recycling 이벤트를 실시한다.

극단 내여페와 레온컴퍼니가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는 최근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일회용 컵의 처리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커피의 주 소비층인 20~30대의 참여를 유도, 생활 속 실천을 통해 환경을 보전하고자 기획했다.

환경부를 통해 알려진 바, 작년 기준으로 일회용컵의 소비량은 종이컵이 약 3억 8천만 개 정도, 플라스틱컵이 3억 1천5백만개 정도로 연간 7억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렇게 사용된 일회용컵 중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것 또한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일회용컵을 가져오는 관객에게 커피 한 잔 값으로 연극 “앨리스인원더랜드”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 혜택이 제공되며, 수거된 일회용 컵은 머그컵과 텀블러로 대체하여 참여관객에게 사은품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앨리스인원더랜드의 Recycling 이벤트는 레온컴퍼니, 소녀나라, 강남지역의 커피매장과 함께 진행되며 앨리스인원더랜드의 블로그(http://blog.naver.com/theaterst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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