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이산가족 상봉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검경일보 허남화 기자]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23일 판문점에서 갖자’는 우리 정부 제안에 동의했다.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통일부는 이날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은 우리측이 다음달 25일 개최하자고 제의한 금강산관광 실무회담에 대해 8월 말~9월 초에 금강산에서 개최할 것을 수정 제의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금강산 관광 회담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우리 정부 입장을 정한 뒤에 북측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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