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캠핑을 떠나고 싶은 연예인’ 1위 등극…남자는 노홍철
[검경일보 김수진 기자] 방송인 노홍철과 걸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함께 캠핑을 떠나고 싶은 남녀 연예인’ 1위를 차지해 화제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이 문화공연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9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최근 노홍철은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등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능 대세’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노홍철이라면 캠핑장에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할 것 같다는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함께 캠핑을 떠나고 싶은 여자 연예인’은 수지가 35.1%(317명)으로 1위에 올랐고, 손예진이 24.4%(220명)를 기록했다. 이어 박보영 21.9%(197명), 신봉선 12.2%(110명), 윤아 6.4%(58명) 이었다.
‘국민 첫사랑’ 수지는 최근 광고모델 선호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6월 종영한 MBC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보여진 털털하고 활달한 매력이 캠핑과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장 선호하는 캠핑 종류’로는 차에 캠핑 장비를 싣고 야영하는 ‘오토 캠핑’이 81.9%(739명)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다. ‘백 패킹’은 6.9%(62명), ‘자전거 캠핑’ 5.9%(53명), 텐트 없이 야영을 하는 ‘비박’은 5.3%(48명)를 차지했다.
‘캠핑의 어려운 점’은 절반에 가까운 45.2%(408명)가 ‘장비구입 등 비용 부담’을 꼽았다. ‘불편한 숙식’은 23.9%(216명), ‘괜찮은 캠핑장 찾기’ 14.9%(134명), ‘안전에 대한 불안’은 11.1%(100명),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의 반대’는 1.7%(15명) 순이었다. 그 밖에 ‘기타’의견은 3.2%(29명) 이었다.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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