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 등장했던 노란색 포스터 속 여주인공으로 밝혀져
[검경일보 장수영 기자] 지난 6일과 10일, 서울을 노랗게 물들였던 포스터 속 섹시 모델의 주인공이 오나미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실소와 탄식을 자아냈다.
서울 시내 약 30여 개 지역에 등장했던 노란색 포스터에는 빨간 원피스를 입고 수줍은 듯 손으로 입을 가린 섹시한 포즈의 모델과 귀여운 스쿨룩차림으로 “오빠 나 몰라?”하며 울고 있는 모습의 앙증맞은 모델이 등장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보정을 과하게 한 것 아니냐?”는 이의를 제기했고, 결국은 해당 광고를 촬영한 제작사측에서 광고사진의 원본을 공개하면서 ‘오나미는 역시 반전몸매의 종결자’로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한편, 이 해프닝은 ‘반친’이라는 스마트폰 앱의 론칭 광고였으며 연락처를 몰라도 회원 서로간의 매칭 정보를 통해 고향친구, 동창, 동기, 첫사랑 등 모든 사람들을 찾게 해주는 앱이며 오늘부터 정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친’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되어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