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센토사 해변에서 즐기는 올나잇 댄스파티 주크아웃 개최

[검경일보 강민성 기자] 여행자의 파라다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싱가포르는 오는 13~14일 양일간 동남아시아 지역 최고의 야외 댄스뮤직 페스티벌 ‘주크 아웃(Zouk Out)’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주크 아웃(Zout Out)은 싱가포르 대표 클럽인 주크(Zouk)가 지난 200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야외 댄스 뮤직 페스티벌로 매년 센토사 섬의 실로소 해변을 무대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 싱가포르는 오는 13~14일 양일간 동남아시아 지역 최고의 야외 댄스뮤직 페스티벌 주크 아웃(Zouk Out)을 개최한다. (사진제공: 싱가포르관광청)
일렉트로(Elctro)부터 트렌스(Trance), 하우스(House), 테크노(Techno), 힙합(Hip-hop) 및 팝(Pop)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밤새도록 즐길 수 있어 싱가포르를 비롯해 주변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의 해외 클럽 매니아들이 방문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에는 네덜란드 트랜스 슈퍼스타 페리 코스텐 (Ferry Corsten)과 차세대 DJ로 손꼽히는 대니 애빌라 (Danny Avila), 하우스트랜스 장르의 유명 DJ이자 프로듀서인 셋 트록슬러 (Seth Troxler) 등 세계적인 DJ들이 참여해 싱가포르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입장권은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3일 입장권은 108 싱가포르달러(S$108), 14일 입장권은 118싱가포르달러(S$118), 13일~14일 이틀 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는 168싱가포르달러(S$168)에 판매한다.

행사 당일 마련된 티켓 부스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주크아웃은 올해부터 교통카드로 널리 사용되는 이지링크(EZ Link)와 제휴해 클러버들이 따로 현금이나 카드를 지참하지 않아도 이지링크 카드 한 장으로 음료를 구입하거나 각종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제휴를 기념해 특별하게 디자인된 ‘Zouk Out’ 카드는 오는 11일까지 싱가포르 내 9개 MRT 역에서 판매되며, 행사 당일 설치되는 팝업부스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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