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태국인 여성 성매매 알선 조직 7명 적발

[검경일보 박준언 기자] 국제 성매매 알선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은 태국 여성을 고용한 뒤 성매매를 알선한 박 모(35.여.업주) 씨와 브로커 서 모(32.여) 씨 등 7명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 등은 지난 9월 5일 인천 남구 주안역에 있는 오피스텔 6개실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죄는 경찰이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성매매를 한 태국인 여성 A 모(28) 씨) 등 5명을 검거해 조사하면서 태국 여성을 공급하는 전문 브로커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검거에 나서게 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6월 14일부터 9월 5일 단속 때까지 100여건의 성매매를 알선해 소개비 등의 명목으로 55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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