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대한명인 새롭게 추대하는 제16차 대한명인 추대식도 함께 열려

[검경일보 장수영 기자] 사단법인 대한명인회는 오는 18~23일까지 2014 대한민국 대한명인전을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2014 대한민국 대한명인전은 공연과 전시로 다채롭게 채워져 많은 관심과 흥미를 끌고 있다.

전시는 ‘우리의 빛, 우리의 멋’이란 주제로 4월 23일까지(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나루아트센터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70여 개 분야의 대한명인들이 참여, 대표작 200여 점을 전시하며, 금속상감, 전통관모 등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 2014 대한민국대한명인전에서 국악대향연 가야금병창(강동렬, 임순복 대한명인 외) 공연이 진행된다. (사진제공: 컬처스토리)
모듬북, 북청사자놀이, 입춤, 민요한마당, 가야금병창, 판굿 등 우리 국악의 신명과 다채로움을 보여줄 ‘국악대향연’ 공연은 18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특별공연으로 경축헌공의식다례와 레이져쇼를 준비한다.

이날 공연은 단 하루 동안 진행되며, 외국인, 청소년,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의 전통 국악을 알리고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외국대사들과 외교관들이 대거 참여하여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예정이다.

(사)대한명인회에서는 그동안 각 문화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전문성, 덕성을 갖춘 인재들을 대한명인으로 발굴, 추대하여 우리나라 문화 발전에 크나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또한 그동안 15차를 통해 발굴된 총 271개 분야 271명의 대한명인들은 우리나라 문화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명인회가 주최하고, 월드마스터위원회와 컬처스토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광진구, (사)세계명인문화예술교류회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