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조성일 기자] 포항의 한 주점에서 40대 남성이 술집 여주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저녁 11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모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남성(40대 추정)이 사장 김 모(53·여) 씨를 흉기로 찌러 살해한 뒤 달아났다.

경찰 조사 결과 달아난 남성은 술을 마시다 갑자기 주방에 있는 흉기로 이 같은 짓을 저질렀으며, 술집 여주인과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75cm에 스포츠 머리모양의 경상도 말투를 쓰는 40대 남성 용의자를 CCTV 확인 등을 통해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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