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합업종·국내유턴 중소기업에 최대 1억5000만원 R&D 자금 지원

[검경일보 정창안 기자]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해당되는 기업과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이 시작된다.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적합업종에 해당되는 중소기업과 국내에 복귀(U턴)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중소기업 적합업종 및 국내 복귀 기업 R&D지원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5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및 품목에 해당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 품목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사업장을 운영하다 국내로 복귀한 중소기업에는 국내 조기 정착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그간 이들 기업은 체계적인 기술개발 경험이 적거나 국내 기반이 취약해 의지가 있어도 실질적인 R&D 추진이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 사업에서는 R&D 과제기획 단계(기술개발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부터 전문가들의 밀착 지원이 실시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총 40억원으로 1단계 과제기획 지원, 2단계 연구개발(R&D) 지원으로 구분되며 2단계 연구개발(R&D) 지원 시 기업별 최고 1억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신시장 창출을 위한 신기술·제품 개발 ▲주생 산품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기존기술·제품 업그레이드 ▲생산성·품질 향상을 위한 제조공정 및 작업환경 개선 ▲신사업 진출을 위한 신규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서비스 연구개발 등이다.

신청기간은 12일부터 6월 2일까지며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어 6월 중 산·학·연 전문가의 서면평가와 현장조사를 거쳐 사업계획서 작성 등 과제 기획을 지원하고, 7월 중에 대면평가를 실시해 최종 지원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http://www.smba.go.kr), 대중소기업협력재단(http://www.win-win.or.kr) 또는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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