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진 공연 스텝, ‘2014 드림콘서트’에 3년 연속 참가

[검경일보 김미경 기자] “엑소(EXO), 소녀시대, 비스트, 에이핑크, 포미닛, 비투비, B1A4, 걸스데이, 티아라, 스피드, 빅스, 유키스, 레인보우, 블락비, 달샤벳, 탑독, 포커즈, 갓세븐(GOT7), 소년공화국, 타이니지, 제국의아이들, 세이예스(Say Yes), 제이준 등 스타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20주년 드림콘서트에 공연 스텝으로 활동해 기쁘다.”

지난 7일 상암동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4 힘내라, 대한민국 드림콘서트’에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학생들이 공연 스텝으로 참여함은 물론 20주년 기념 매거진 제작과 가수 활동까지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 스텝 참여는 2012, 2013년 드림콘서트에 이어 연속 3년째다. 한예진 학생들은 다수의 국내 콘서트 및 공연 현장 스텝으로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콘서트 당일 현장 스텝과 일일 매니저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내 현장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 한예진 공연 스텝이 2014 드림콘서트에 3년 연속 참가했다. (사진제공: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한예진 학생들은 드림콘서트를 비롯해 싸이의 해프닝 콘서트 무대설치 작업 및 리허설, 본 공연 스텝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세계적인 대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와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스텝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어 현장 전문가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이번에는 드림콘서트 2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특별 매거진 ‘Dream Letter’를 한예진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 구성,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매거진 ‘Dream Letter’의 총괄 기획은 공연제작학과 김기상(08학번), 방송제작학과 정광수(07학번) 학생이, 구성에는 방송작가학과 권금서(10학번), 강정민(11학번)이 맡았으며 디자인에는 영상디자인학과 김진(09학번), 사진작업에는 영상디자인학과 최진성(10학번) 학생이 담당하여 그동안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쌓은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한예진 재학생들의 땀과 노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매거진은 드림콘서트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공개 사진들과 20주년을 축하하는 전 출연자들의 친필 축하 메시지, 사진 등이 담겨진 특별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제공됐다.

한예진 방송제작학과 김효공 교수는 “일반 학생으로서는 경험하기 힘든 매거진 제작 실무를 우리학생들이 해내서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도 손색없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학생들을 배출해내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현장으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예진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2014 힘내라, 대한민국 드림콘서트’는 1995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년간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콘서트로 성장해 왔다. 올해도 엑소(EXO), 소녀시대, 비스트, 에이핑크, 포미닛, 비투비, B1A4, 걸스데이, 티아라, 스피드, 빅스, 유키스, 레인보우, 블락비, 달샤벳, 탑독, 포커즈, 갓세븐(GOT7), 소년공화국, 타이니지, 제국의아이들, 세이예스(Say Yes), 제이준 등 총 32개 팀이 출연하여 세계 각국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그룹 ‘세이예스(Say Yes)’의 리더로 활약 중인 한예진의 연기예술학과 송호경(10학번) 학생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현장스텝부터 매거진 제작, 가수 활동까지 방송예술 현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한예진 학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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