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마니아들 80% 이상 경기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서 韓 승리 전망

[검경일보 강민성 기자] 대한민국 대다수의 로또 마니아들은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이 알제리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로또 정보 제공업체가 6월 23일 오전 4시에 펼쳐지는 대한민국 알제리의 경기를 앞두고 경기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로또 마니아 중 80% 이상이 한국 알제리 전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6월 23일 오전 4시에 펼쳐지는 대한민국과 알제리 경기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 (사진제공: 리치커뮤니케이션즈)
로또 마니아 1,4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이벤트에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점친 회원은 1,204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대한민국이 패배할 것이라고 예상한 회원은 14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무승부를 예상한 회원은 119명으로 가장 적은 투표결과가 나왔다.

대한민국의 승리를 예상한 1204명 중 595명이 2:1로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패배할 것이라고 예상한 142명 중 70명이 1:2로 패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해당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회원들 대다수가 번호 찍기를 즐기는 마니아인만큼 회원들이 월드컵을 더 즐겁게 즐기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대다수의 회원들이 예상한대로 대한민국이 2:1로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업체의 월드컵 경기 이벤트는 홈페이지(lottorich.co.kr)를 통해 진행 중이며, 결과를 예측한 회원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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