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미경 기자] 지난 26일 역삼동에 위치한 오중석 스튜디오에서 뮤지컬 배우이자 연기자 김현숙이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인기 포토그래퍼 오중석 작가와의 오랜 친분도 있고 결혼하게 되면 꼭 화보를 찍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
또한 촬영에 익숙하지 않은 예비신랑을 위해 계속해서 농담을 건네며 긴장을 풀어주었으며 신랑 역시 김현숙이 드레스를 갈아입고 나올 때마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랑스러운 눈으로 신부를 바라보는 등 두 사람이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김현숙의 결혼식을 담당한 써니플랜 최선희 웨딩디렉터는 “이번 촬영은 김현숙의 자연스러움과 신부의 사랑스러움을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며 “결혼식은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김현숙 다운 결혼식이 될 것이다. 뮤지컬 배우 이태원, 홍지민, 김경선을 비롯해 절친인 가수 박선주, 박혜경이 김현숙을 위해 멋진 공연을 준비한다.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감동과 음악이 함께하는 결혼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숙은 예비신랑과 오는 7월 1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