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미경 기자] 지난 26일 역삼동에 위치한 오중석 스튜디오에서 뮤지컬 배우이자 연기자 김현숙이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인기 포토그래퍼 오중석 작가와의 오랜 친분도 있고 결혼하게 되면 꼭 화보를 찍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

▲ 예비신랑, 뮤지컬배우 김경선, 박정민과 함께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써니플랜)
김현숙은 계속되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촬영에 익숙하지 않은 예비신랑을 위해 계속해서 농담을 건네며 긴장을 풀어주었으며 신랑 역시 김현숙이 드레스를 갈아입고 나올 때마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랑스러운 눈으로 신부를 바라보는 등 두 사람이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김현숙의 결혼식을 담당한 써니플랜 최선희 웨딩디렉터는 “이번 촬영은 김현숙의 자연스러움과 신부의 사랑스러움을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며 “결혼식은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김현숙 다운 결혼식이 될 것이다. 뮤지컬 배우 이태원, 홍지민, 김경선을 비롯해 절친인 가수 박선주, 박혜경이 김현숙을 위해 멋진 공연을 준비한다.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감동과 음악이 함께하는 결혼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숙은 예비신랑과 오는 7월 1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