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호 대한명인/ 연설학. (사진제공: 이창호스피치)
글로벌 세기는 변화의 시대이다. 주체적으로 변화해야 하고, 그 변화에 적응해야 하며, 나아가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 명품인맥을 만들고 싶다면 우선 나부터 변화에 적응하고 기존의 상식과 습관의 틀을 깰 줄 알아야 한다. 권위주의적 패러다임을 바꾸는 용기를 가슴에 품고 자신만의 인맥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를 바꾸는 혁신의 자세를 추구해야 한다.

한 사람의 능력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 100에 10, 20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타인과의 협력과 공존은 필수이다. 자기 자신만 잘났다는 사람, 팀과 단체의 분위기를 헤치는 사람, 남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어디를 가도 환영받지 못한다. 많은 기업이 화합과 팀워크를 중요시하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경쟁과 협력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

경쟁과 협력을 통해 윈-윈(Win-Win)의 결과를 만드는 관계란 도대체 무엇일까. 좋은 인간관계가 성공의 85% 이상을 차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듯이 결국 성공은 인맥과 직결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서로 윈-윈하는 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꼭 돈이 많고, 명성과 지위가 높은 저명인사를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남들과는 다른 인맥, 좋은 인맥을 넘어 명품인맥을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표면적 인맥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명품인맥이란, 서로 상생의 관계로, 부족한 점이 있으면 보완해 주고,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공존할 수 있는 관계이다.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헤쳐 나갈 수 있는 관계이며 고통 속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관계이다.

윈-윈의 관계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관계, 도랑치고 가재 잡는 일석이조의 관계이다. 다 함께 성장하는 관계로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생을 함께할 동행자로, 상호믿음과 신뢰에 근거한 관계이다. 나도 살고, 너도 살고, 모두 함께 사는 관계, 이것이 명품 인맥이 추구하는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명품 인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자기 경영을 실천하고 자신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함을 명심하자. 경영은 사업이나 기업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 외에 개인에게도 적용된다. 스스로의 삶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사람을 자기 경영에 뛰어난 사람이라고 한다. 명품인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삶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리드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먼저 자신의 이루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목표가 뚜렷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과 자기 통제력을 가져야 하며, 반복과 연습을 하고, 행동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이것이 자기경영이고 셀프 리더십이다. 명품 인맥을 위해 자기 경영이 필요한 이유는 셀프 리더십이 뛰어난 사람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이다.

결국, 철저한 자기 경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인 사람이 명품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명품 인맥 주변에는 명품인맥이 모이고 황금인맥라인이 형성된다. 명품 인맥은 명품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 나라는 상품의 가치를 높이고 명품 브랜드를 만들자.

새로운 네트워크를 당장 만들어라 또 가지고 있는 최상의 네트워크를 소홀히 여기지 말라. 고로 자신의 테두리 속에서 자신과 관계 맺는 사람과 함께 조용히 여행하는 시간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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