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외환은행과 양해각서 체결…20~30% 우대 혜택 제공

[검경일보 정창안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3일 한국관광공사, 외환은행과 공동으로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한국관광공사, 외환은행은 향후 공동 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3사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외국인 관광객과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20~30%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왼쪽부터 한국관광공사 변추석 사장,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동우 대표, 외환은행 김한조 은행장. (사진제공: 롯데월드)
또한 외환은행은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할인쿠폰을 영업점에 비치해 한국관광자원을 적극 알릴 계획이며, 한국관광공사는 해외지사 네크워크를 활용해 이러한 혜택을 해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동우 대표는 “올해 개원 25주년을 맞이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연간 700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테마파크로, 8월 말 현재 1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글로벌 테마파크로 도약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3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MOU 체결 협약으로 한국 관광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강남 지역 관광지 1위로 꼽혔을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외국어가 가능한 캐스트 및 외국어 가이드맵을 파크 곳곳에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생각하고, 프리미엄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해 파크 전체를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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