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공무원교육원 직원들이 지역 독거노인들과 함께 고전무용 등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 우정공무원교육원)

[검경일보 정창안 기자]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 직원들은 10일 연말을 맞아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홀로 힘들게 사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를 펼쳤다.

원성1동 주민센터와 함께 진행된 이번 초청행사에서는 교육원이 위치한 인근 지역의 어르신 60여명을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직접 모시고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대접하고, 지역 어린이들의 사물놀이 공연을 보며,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우정공무원교육원 직원들이 직접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과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금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이불등을 선물하고, 새솔지역아동센터와 한길레크레이션에서는 사물놀이, 고전무용 등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렸다.

이번 초청행사를 마련한 우정공무원교육원 박경수 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형식적인 물품 전달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을 직접 초청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 시설개방 등을 통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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