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15 인천 펜타포트 라이브클럽 파티’ 8월 1일 개최

[검경일보 강민성 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오후 7시부터 인천의 7개 라이브클럽에서 ‘2015 인천 펜타포트 라이브클럽 파티’를 개최해 37개 팀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의 한 프로그램으로 70∼80년대 음악다방, 음악감상실, 라이브클럽 등을 중심으로 한국의 락 밴드활동을 선두했던 인천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인천의 음악산업 기반 조성과 인천음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인천펜타포트 라이브클럽은 5개소로 글래스톤베리(신포동), 버텀라인(신포동), 락캠프(갈산동), 흐르는 물(신포동), 뮤즈(연수동)가 있으며, 올해 울림(용현동), D.O.M(십정동) 2개소가 신규로 지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라이브클럽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인디 뮤지션들이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음악산업이 성장하려면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뮤지션과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연공간이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 행사는 락 음악의 발원지로서의 인천 음악을 재조명하고 장기적으로 인천음악을 육성해 인천만의 지역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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