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60대 여성이 말다툼하다 남편을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트렸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부부싸움 도중 남편을 흉기로 찌른 김 모(60·여) 씨를 폭력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10시30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귀가한 김 씨는 충북 청주시 용암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외박 문제로 남편 이 모(53) 씨와 말싸움을 하다 주방에 있던 흉기로 허벅지를 찌른 혐의다.

이 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과다 출혈로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가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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