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지구상에 테러리스트들 발 못 붙이게 해야 한다

▲ 검경일보 객원 칼럼니스트 이종석.

[검경일보 객원 칼럼니스트 이종석] 우리나라 시각 14일 프랑스 파리근교 7곳에서 동시 다발적 테러로 사망자만 120여 명이 발생했다. 이에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터키에서 개최하는 G-20정상회의에도 불참했다. 왜 이런 불행한 사건이 지구촌 이곳 저 곳에서 발행하고 있는 것일까?

지하디스트 트의트 엔, ‘파리 불바다 칼리프가 프랑스 공격’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실여부는 이슬람극단주의 테러 가능성을 두고 있다. 테러란 개인이나 집단이 지향하는 목적을 위해 납치, 유괴, 약탈이나 살인 등의 반인류적인 악행으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으로 개인적으론 감정대립과 집단과 국가 간엔 이념과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불특정 다수와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는 것인데 인류역사상 ‘테러리즘’이란 1789년 프랑스 혁명 당시 혁명정부 공화파가 왕권복위를 위한 왕당파를 무자비하게 암살 고문 처형을 하는 등 공포정치를 자행했던 사실에 유래가 된 것이지만 그 이전 인류가 시작되면서부터 아담의 큰 아들 가인이 동생을 시기해서 살해한 때부터이다.

지금 이북에선 김정일이 고모부 장성택을 숙청한 것도 테러를 통해 공포정치를 펴 자신의 왕도를 굳게 세우려는 비이성적이고 비인도적인 만행인 것이다.

지금 프랑스가 왜? IS의 테러공격 주 대상이 되고 있는가?

먼저는 지리적인 조건으로 국경을 쉽게 침투할 수가 있기 때문이겠지만 그 이전에 프랑스 내에 많은 이슬람교도들이 소외가 되었기 때문이다. 타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전체인구 6.600만 명 중에 10% 내외에 무슬림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 중에 이민정책에 불만을 품은 일부가 이슬람 극단주의에 부화내동 ‘附和來同’해 시리아 이라크 등에서 벌어지는 지하드<이슬람 성전>에 참여했다는 점, 그리고 외교가에선 ‘프랑스가 이라크에서 미국 주도의 IS섬멸 작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리비아나 말리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 전쟁에도 앞장섰다는 것이 이슬람 과격 단체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는 설, 인류 평등과 자유를 위해 공헌한 프랑스가 이런 곤경에 빠져서는 정의가 실종되고 말 것이다.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은 정의를 “행복 자유 미덕으로 정의가 사회 구성원의 행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혹은 사회 구성원 각각의 자유로움을 보장할 수 있고 그 사회가 바라는 올바른 가치관의 영향을 끼쳐야 하는지에 대해 정의로움을 결정할 수가 있다”고 규정했다.​

먼저는 IS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시리아 민주화 운동에서 출발한 선한 목적과 동기로 독재자 아사드에 반기를 들고 2011초에 민중민주화 운동으로 횃불을 들었다 이에 아사드 정부군의 강경대응에 2011년4월엔 본격적인 내전에 돌입했고 시리아 일부 병사들이 이탈해 자유 시리아군이란 반군을 형성했다 이렇게 민병대가 조직되면서 정부군과 치열한 내전을 전개했다. 역부족인 반군을 돕겠다는 명분으로 테러리스트들과 지하 디스트들이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면서 그 본래의 민주화 운동이 변색하여 종교국가를 건설하겠다는 일념으로 이라크에서 넘어온 이슬람국가라는 알카에다 이라크 지부가 세력화된 것이 현재의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인 IS 인 것이다.

시리아 내전이 돌출한 것은 이념전쟁 민족전쟁 테러와의 전쟁 중동패권 전쟁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빚은 슬픈 역사의 한 폐이지가 된 것이다.

최근 IS가 저지른 범죄를 살펴보면, 쿠웨이트 시아파 이슬람 사원 폭탄테러 튀니지 수스호텔 총격테러 프랑스 오시 인근 공장테러 러시아 여객기 폭파 등 IS의 자칭 국가수립일 6월29일을 전후해 극단적인 테러로 지구상에 검은 먹구름이 돌고 있다.

이번 테러를 당한 프랑스 당국은 IS에 대해 방심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 본다 그 이유는 그동안 여러 번 IS의 테러를 당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입장 티켓만 보면 다중시설인 공연장이나 경기장을 통과를 시켰다니, 사전 금속 탐지기를 사용했더라면, 다 사후 약방을 찾는 격이다. 이에 오바마 미 대통령은 “전 인류에 대한 공격이며 이에 대해 테러리스트들을 심판할 것”이라고 천명했으며, 반기문 UN 총장은 “극악무도한 테러”라고 지적했다.

이번 극악무도한 테러로 인해 슬프고 고통스러운 일을 당하지 않게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며 세계의 경찰인 미국이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우방들과 힘을 합치면 지구상에 테러리스트들이 발을 붙이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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