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티엄, SK와이번스와 손잡고 스포츠 콜라보 프로그램 ‘스포웨딩’ 론칭

[검경일보 김미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나 경험할 수 있었던 ‘스포츠 웨딩’을 이제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다.

서비스 벤처기업 ㈜오스티엄(대표이사 전하영)은 국내 프로야구 구단 SK와이번스와 손을 잡고, 미국 메이저리그의 유명 구단인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 진행하는 스포츠 웨딩 프로그램을 ‘스포웨딩’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포웨딩’이란 스포츠(Sports)와 웨딩(Wedding)의 합성어를 말한다.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스포츠와 웨딩이 결합된 다채로운 ‘스포웨딩’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웨딩 및 피로연으로 구성된 ‘스포웨딩 세리머니’뿐만 아니라 ‘스포웨딩리허설’ 등이 진행된다.

▲ 오스티엄이 SK와이번스와 손잡고 국내 최초 스포츠 콜라보 프로그램 스포웨딩을 론칭했다. (사진제공: 오스티엄)
그랜드 오스티엄의 우진관 본부장은 “스포츠 웨딩은 보스턴 레스삭스(Boston Red Sox)의 Fenway Park Wedding event, 샌디에이고 파드리스(San Diego Patres)의 Baseball Wedding 등 이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성화돼있는 프로그램이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트렌디한 웨딩 프로그램”이라며 “다채로운 구성의 스포웨딩 프로그램은 웨딩 산업의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KIA타이거즈 경기에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커플이 이색 시구·시타 이벤트를 펼쳤다.

마운드에 오른 시구 주인공 신부 강수민 양은 문학경기장에 위치한 오스티엄의 인천점,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10월 예식을 하는 예비신부이다.

강수민 양은 “우리 커플이 SK 와이번스의 오랜 팬인데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경기장에서 시구를 하다니 꿈만 같다”며 “오늘 시구를 해보니 스포웨딩이 더욱 기대가 된다. 이번 기회로 스포웨딩이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시구 기회를 주신 오스티엄과 SK와이번스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구 행사는 (주)오스티엄과 SK와이번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스포웨딩’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당일 웨딩 시구를 지켜본 관중들은 색다른 시구 이벤트와 ‘스포웨딩’ 소개에 감탄하며, 아름다운 예비신랑·신부의 멋진 시구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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