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2016년도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공개

[검경일보 박인호 기자] 인사혁신처는 2016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5652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개했다.

지난달 9일 치러진 9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총 16만 4133명이 응시해 39.8: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선은 행정직군 중 일반행정직(전국)이 396.25점, 출입국관리직 392.35점, 통계직 392.08점 등으로 나타났다.

기술직군은 5개 과목 평균점수 기준으로 임업직(산림자원)이 83.50점, 시설직(일반토목) 83.00점, 농업직(일반농업) 82.00점 등 이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5세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연령별로는 23~27세가 50.0%(2827명)로 가장 많았고 28~32세가 27.2%(1539명), 33~39세가 14.1%(799명) 순이었다.

이번 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는 세무직에 합격한 A씨(57세, 1959년생)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각각 세무직과 행정직(고용노동부)에 합격한 B씨와 C씨(18세, 1998년생)로 확인됐다.

여성 합격자는 2990명으로 전체의 52.9%를 차지했다. 여성합격자의 비율은 2011년 40.5%, 2012년 40.7%, 2013년 44.3%, 2014년 51.7%, 2015년 50.7%였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돼 일반행정, 세무(장애인), 일반농업, 건축, 기계, 전기, 토목 등 18개 모집단위에서 남성 49명, 여성 26명 등 총 75명이 추가 합격했다.

208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2479명이 응시해 280명이 합격했고 113명을 뽑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2025명이 지원해 156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25∼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면접시험 등록을 해야 한다.

면접시험은 7월 12∼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시행된다.

앞서 인사처는 지난달 9∼11일 개인별 필기시험 성적(5개 과목별 원점수 및 가산점)을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공개했다.

당시 응시자 698명이 자신의 성적에 이의제기를 했으나 답안지 판독내용을 재검증한 결과 오류가 발견되지 않아 당초 채점 결과대로 성적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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