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서채옥 기자] 인터넷 중고판매 사이트에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덜미가 잡혀 쇠고랑을 찼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모바일 트워터 등에 허위 매물을 올리는 수법으로 돈을 챙긴 이 모(24) 씨를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올해 1월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인터넷 중고나라와 모바일 트위터 등에 의류·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해 총 35회에 걸쳐 1648만8250원을 챙긴 혐의다.

이 씨는 이 사건으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와중에도 PC방 등에서 지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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