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다목적댐 저수율도 53.9%로 평년보다 높아…당분간 가뭄 없어

[검경일보 양수안 기자] 당분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아 가뭄 상황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안전처는 최근 6개월 전국 강수량은 평년의 100% 수준으로 가뭄이 없었고 10월까지도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아 가뭄은 없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8월 현재 전국 다목적댐 저수율은 53.9%로 평년 49.3%보다 많은 수준이다. 하천 유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도 68%로 평년 76%의 89%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8월 전국 강수량도 평년(274.9㎜)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돼 댐과 하천 등 수원의 상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0월까지도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돼 전국적인 가뭄 상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용선 안전처 재난대응정책관은 “8~9월은 농업용수 수요가 많은 시기로 강수 및 저수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저수율이 낮은 시군은 배수로 퇴수 재이용, 용수절약 등의 지속적인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격주 관계부처 점검회의를 통해 가뭄대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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