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인호 기자] 남의 화물차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하고 다닌 철없는 10대가 덜미가 잡혀 경찰신세를 지게 됐다.

전북 장수경찰서는 남의 농장에 들어가 화물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A 군(17)을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지난 9월 7일 밤 11시30분께 장수군 관내 B 씨(47)의 농장에 들어가 주차돼 있던 1t포터 차량을 훔쳐 20㎞를 운전한 혐의다.

A 군은 앞서 같은 농장에서 피해자가 주차해 놓은 콤바인에 들어가 담배 1보루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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