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경진 기자] 깔끔한 무대 매너로 주목받는 꽃중년 몸짱 트로트 가수 홍락이 신곡 ‘무허가사랑’을 발표했다. 홍락은 GMTV 성인가요 프로그램 ‘전국가요대행진’을 시작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목에서부터 보이는 독특한 가삿말, 귀에 쏙쏙 들어오는 쉬운 멜로디, 감미롭고도 구성진 기교 등 삼박자가 갖춰진 탄탄한 앨범이다. 자기관리가 철저한 그는 마치 30대 같은 탄탄하고 탁월한 몸매를 지니고 있을 만큼 열렬한 운동 마니아이기도 하다. 그의 멋진 구릿빛 몸매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락은 트로트계에서 이미 큰 대회를 휩쓸며 실력이 인증된 중고 신인이다. 20대 시절에 꿈꿨던 가수의 길을 25년 동안 기다려온 그는 ‘홍락’이라는 예명과 함께 직접 ‘홍락기획’이라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직접 제작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 트로트 가수 홍락. (사진제공: 홍락기획)
허가도 받지 않고 내 마음에 들어와
5층짜리 건물을 짓는
불도저 그 힘으로 내 가슴을 쓸어버린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당신구 원해동 486번지
행복의 거리
이번만은 당신만은 눈 감아 드릴 테니
오래 머물다 가세요

-노래 ‘무허가사랑’ 가사 일부

홍락은 “작곡가에게 처음 이 노래를 받았을 때 재치 있는 제목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노래를 듣고 나서는 나에게 맞춤옷 같은 곡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홍락의 ‘무허가사랑’은 남성적인 강한 인상과는 다르게 보이스와 멜로디가 주는 느낌이 경쾌하고 발랄한 점이 특징이다.

가수 홍락의 이번 앨범은 <무허가사랑> 외에도 초반부터 독특한 구성을 지닌 <고민있어요>를 비롯해 색소폰 연주가 압권인 블루스 리듬의 <상냥한 여자> 등 모두 타이틀곡이란 자부심으로 만들어져 수준 높은 작품성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색소폰 연주자로 잘 알려진 강진한의 색소폰 연주, 코러스 계의 탑클래스 김현아의 코러스 참여, OST 전문 기타리스트 박웅노 등 최고의 세션들이 함께했다.

2017년 정유년 1월부터 홍락은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TOP10가요쇼, KBS 전국노래자랑, MBC 가요베스트, 윤경화의 쇼 가요중심 등 음악 방송을 통해 대중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홍락은 “앞으로 방송 활동과 함께 전국 무대를 돌며 무허가사랑 돌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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