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친환경도서관, ‘재활용품, 도서관 이야기가 되다’ 운영

[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양평군 양서친환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프로그램 ‘재활용품, 도서관 이야기가 되다’를 오는 31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의 공모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실시되는 것으로 양평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과 사람이 공감하는 터전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한 번 만들고 버려지는 소모품으로써의 재활용품이 아니라,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에 가족이 함께하고, 그 인형들로 꾸며지는 공연관람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1부 행사(재활용품으로 만드는 에코인형)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재활용품을 이용해 나만의 움직이는 인형을 만든다.

2부 행사(휘휘 락락, 이야기보따리)는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자유로운 롤플레잉을 통해 인형을 다뤄보는 인형과 마임, 빛으로 구성한 상상력을 따라가는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인구 도서관장은 “매 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도서관을 방문하면 질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5월 문화가 있는 날, 접수기간은 5월 16일부터 22일까지며, 대상은 유아 및 초등생이 포함된 가족으로 양서친환경도서관 방문 및 전화접수(770-2592)가 가능하다.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는 도서관 홈페이지(www.yplib.or.kr) 및 양평군 홈페이지(www.yp21.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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