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위한 차별화된 문화콘텐츠와 예술공간으로 재탄생

[검경일보 남성화 기자] 부산시의 미래인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특화된 극장인 (재)부산문화회관 어린이전용극장이 오는 9월 13일 개관을 앞두고 프레스콜을 개최한다.

어린이전용극장은 지역 어린이와 가족관객을 위해 특화된 극장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공간이다.

기존 소극장의 출입구, 무대, 로비, 화장실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리모델링 개관하는 어린이전용극장은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체험도 동시에 진행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수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문화회관은 지역 어린이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미래 관객개발을 위해 풍성한 어린이 관련 콘텐츠를 기획하고, 지역예술계와 협력해 새로운 자체 공연도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앞으로의 어린이전용극장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그 동안 어린이전용극장의 개관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어린이전용극장 추진 TF구성이 돼 유관기관 현장 답사 및 콘텐츠 검토를 통해 다양한 의견 조율과 업무협의가 진행됐다. 2017년 상반기 소극장 공연 진행을 끝으로 7~8월, 2개월간 어린이전용극장에 맞게

시설 개·보수가 됐으며, 9월 1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상시 공연으로 진행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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