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어지는 스타 팬클럽의 스타 나무 입양 사례로 ‘눈길’

▲ 아이돌 그룹 GOT7의 멤버 최영재의 숲이 서울로 7017에 조성될 예정이다.

[검경일보 서채옥 기자] 아이돌 그룹 GOT7의 멤버 최영재의 숲이 서울로 7017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숲은 최영재의 팬클럽인 ‘최영재 서포터즈’와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다.

서울로 7017의 나무들은 개인 또는 단체가 반려나무로 입양할 수 있다. ‘GOT7 영재숲 1호’는 ‘최영재 서포터즈’가 ‘GOT7 영재 나무’를 입양하는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로 7017에는 이 외에도 EXO 수호, EXO 첸, 트와이스 사나, 2PM 이준호, 젝스키스, 소녀시대 등 다양한 스타나무와 200여명 시민의 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현판이 설치돼 있다.

숲 조성에 참여한 한 팬은 “영재가 지치고 힘들 때 영재의 마음이 쉴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숲을 조성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쉼터가 될 서울로에 GOT7 영재숲이 조성되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서울로 7017이라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해주시는 팬 여러분,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로 7017이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서 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서울의 명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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