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경일보 객원 칼럼니스트 이종석

[검경일보 객원 칼럼니스트 이종석] 한반도는 역사이래도 열강에 의해 긴장과 대처의 세월 속에서 약한 자들이 흘리는 눈물을 흘려야 했던 뼈저린 역사의 아픔을 겪었다. 그런데 이젠 한 민족 간에 긴장과 대처에 몸부림쳐야 한다는 말인가! 민족의 분단으로 산다는 것 자체도 억울하고 분한데 열강에 의해 분단이 되었고 또 6.25동란 후 괴멸직전에 놓였던 북한은 중공의 지원으로 인해 1953년 7월27일에 휴전을 해 체재존속을 위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핵을 개발하였고 이에 세계적인 위험국가로 지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휴전 후에도 도발을 일삼아 온 북한자체나 또한 남한 역시 긴장이란 굴레를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은 매마찬가지이다. 긴장 'extension'이란 문자적인 의미는 비유적 'intension'에서 접두어인 엑스‘ex'와 인 'in'을 떼어버리고 남은 'tension' 즉 긴장을 문학적 중요한 의미로 외부적인 세계로 향하는 것이고 비유적으론 작품내부로 향하는 것이기 때문에 밖과 안이라는 반대방향에서 서로 당기는 힘이 긴장이라고 할 수가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에서 남북한을 향해 화해 메시지를 던진 이후 북한 매체에선 대남비판을 현재론 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3일 남한을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지 않았지만 주일 미군과 일본의 대미추종을 비난하고 있으니 이는 대외적으론 긴장을 유도하고 남한 역시 골몰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할 수가 있다. 이에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김 위원장이 “핵 단추가 사무실 책상 위에 있다.”고 언급한 것은 대북압력을 강화하는 미국을 견제한 것이다." 고 주장했고 “북한에 유화적인 문 재인정권을 끌어들여 한미 간 분열을 노리는 게 분명하다."고 논평을 했고 또 서울의 외교소식을 통해 ”북한이 동계올림픽 참가의사를 밝힌 것은 단지 시간을 끌기위한 것이며 결국 도발을 재게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했다. 그리고 일본의 주요매체인 아시이신문도 “한미관계를 흔들기 위한 의도가 보이며 서서히 한미를 이간시켜 주한미군 감축 및 철수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려는 것이 북한의 노림수.”라고 했다.

한편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한국과 미국을 멀어지게 만들려는 단순한 접근에 분명한 목적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이날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VOA>인터뷰에서 “결코 한미 간에 멀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확신을 밝혔고 김정은의 신년사를 두고 낙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연휴동안 삼폐인을 너무 마셔서 그럴 것이다. 김 위원장은 지금도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일촉즉발의 핵무기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미사일 기술의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했다.”북한의 과거전력을 보아도 알 수가 있듯이 무기를 확산시켰던 것도 있었다.“고 지적을 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경제 제재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쟁을 막는 방법에 대해 묻자 ”강압적 경제적인 힘을 이용하는 것이다.“고 했다.

지난 2017년 12.31일 마지막 날엔 사대와 굴종으로 차례질 것은 치욕과 재난이란 제목의 논설에서 “남조선 당국이 미국에 적극 추종하면서 반 공화국 제재와 핵전쟁 도발 책동에 광분한 것도 온 계례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고 괴뢰들은 사대와 외세 의존에 악습에 빠져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고 있다.”고 맹비난을 했고 특히 남한 정부가 유엔의 새 대북제재 결의를 환영한 데 대해 “망둥이를 본뜨는 꼴두기가 우매하고 암둔하기 짝이 없는 천치.”라는 험담을 일삼았다. 그런데 김정은 신년사를 한 후엔 대남 비난을 현제까지는 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2일 북한은 라디오 평양방송을 통해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 만일 남조선 당국이 새해에도 북남관계가 아니라 외세 의존, 외세 구걸 놀음에 매달린다면 북남관계의 개선은 고사하고 조국통일의 새 역사를 써 나갈 수가 없다. 이제라도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했으니 어떤 감정과 기분으로 이해하고 해석을 해야 할까?

지금 북한 사이버 요원들은 우리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여론을 조작하고 있는 현실이 아닌가.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한국의 분단을 조성(?)하기도 할 것이다.

북한이나 우리나라도 매 마찬가지로 긴장한 상태이다. 우리의 문제가 국제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다.

청와대에선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를 환영의사를 밝혔다. 그래서 1년 11개월 만에 남북연락체널이 개통되었으니 정교한 외교가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저들<북한>은 자신들이 구상이 어그러지면 본성이 나타날 것이다. 그것이 휴전 후 수 없이 되풀이 되었다. 이젠 정부도 전문가들을 모아 세심한 계획을 세워야 하겠다.

한편 미국은 신중한 입장을 가지고 지켜보자 그리고 트럼프 미 대통령은 “나에겐 더 큰 핵 단추가 있다.”고 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의 단추가 책상위에 있다는 말에 심기가 불편했던 모양이다.

긴장(tension)엔 반드시 필요한 대치(Substitution dsplacement)가 있어야 하겠다.

니카 헤일러 UN대사는 “핵 폐기가 되지 않고는 진정한 대화가 필요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는데 그 문제가 그렇게 말대로 해결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 세계상황이 과거 미소냉전시대를 방불하게 하는 것 같다. 미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것을 중 러가 제지하는 그런 분위기인데 북한이 절대적인 인물로 등장을 해 인류평화에 찬 물을 뿌리고 있으니...제이도 제 삼도 전쟁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하겠다.

그래도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밝힌 변이니 세계가 보고 있다. 역사를 잃은 국민은 그 역사를 반복하게 된다는 말도 있으니 찬반으로 갈라지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 얼마 있으면 동계 올림픽도 개최해야 하는 데 오직 협력해야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제 22회 러시아는 동계 올림픽을 위해 당시 53조의 예산을 투자했는데 막대한 적자를 면말 수가 없었다. 북한이 출전한다면 상상을 초월할 수 있는 수입과 평창은 관광지역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 수가 있다면 이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전초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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