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홍인성 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후보는 선거운동 마감일 하루 전인 11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영종·용유 주민을 위한 생활인프라 구축 10개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먼저 “영종·용유 지역은 현재 우리 중구경제의 심장으로 공항과 관련산업이 창출해 낸 수많은 일자리가 중구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인구 7만에 가까운 도시임에도 우리 영종-용유 지역 주민들은 그 위상에 걸맞지 않은 불편한 여건 속에 살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 근본 원인에 대해 “환승도 안 되는 교통시스템 등 소도시에도 갖춰져 있는 기본인프라들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오죽 불편하고 서운하면 분구까지 거론하겠나?”라고 되물으며 영종·용유 생활인프라 구축에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홍 후보가 발표한 생활인프라 공약은 ▲수도권 통합요금제 도입 ▲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 통행료 지원 ▲용유·무의 기반시설 확충 ▲광역버스 추진 ▲하늘도시와 인천공항1·2터미널 순환버스 노선 신설 추진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 건립 ▲평생교육센터, 어르신·여성들을 위한 종합복지관 건립 ▲구립 돌봄 어린이집 확충 ▲24시간 공립 돌봄 어린이집 확대 ▲국공립 보육시설 및 유치원 확대 등 이상 10개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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