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제트추진연구소, 세계최대 망원경 제작현장 방문

[검경일보 권민재 기자]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과 (사)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총재 서상기)은 NASA 연구소, 25m 거대마젤란 망원경 제작현장 등 을 견학하는 ‘NASA와 우주’ 해외교육연수를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NASA와 우주’해외교육연수는 국내 학생들에게 미국의 최신 과학기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미래 과학인재로서의 비전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견학‧체험 프로그램이다.

10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디에고, 투싼 지역의 연구기관, 과학관, 대학교를 방문한다. 대상은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이다.

주요 방문기관은 NASA 제트추진연구소, 캘리포니아 과학관(우주왕복선 실물관람), 키트피크 천문대(4m 망원경 견학), 아리조나 대학교이다.

특히 아리조나 대학교에서는 우리나라 천문학자들이 사용하게 될 25m 거대마젤란 망원경의 거울 제작 현장을 방문한다.

그 외 LA 자연사박물관, UCLA, 그리피스 천문대, 캘리포니아 과학관, PIMA 항공우주박물관, USS 미드웨이 박물관, 유니버셜스튜디오 등도 방문할 계획이다.

연수에는 국립대구과학관 천문학/공학 박사 및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의 청소년 인솔 전문가가 동행하며, NASA 과학자, 아리조나 대학교 교수 등 현지 한인 과학자들과 만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국립대구과학관 해외교육연수 관계자는 “단순 방문이 아닌 현지 과학자와 멘토링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정원은 30명이며, 참가신청서 내용을 바탕으로 선발한다. 참가신청서 양식은 국립대구과학관 및 (사)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8월 24일까지이다. 연수비는 항공료, 숙박비, 현지비용을 모두 포함하여 3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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