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양평군은 23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60년 역사를 가진 스페인 RTVE(스페인 국영방송) 합창단원 80명중 25명을 선발해 구성됐다.

임재식 단장 겸 상임지휘자가 창단해 스페인 중심으로 전 세계에 한국음악을 전파하고 있으며, 이번 내한공연은 2016년도에 처음 인연을 갖고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아름다운 합창공연으로 군민들과 함께 만나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 1부에서는 ‘사랑의 스토리’, ‘베사메 무초’ 등 스페인 전통음악장르인 사르주엘라(스페인 가곡)을 선보이며 2부에서는 한국 곡을 테마별로 구성해 ‘보리밭’, ‘옹혜야’, ‘그대 그리고 나’, ‘두물머리 아리랑’ 등 대중의 귀에 익숙한 우리민요와 가요 그리고 추억의 가곡들을 70분에 걸쳐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2천원으로 선착순 입장하고 50명이상 단체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주최 관계자는 “양평의 7개 예술 관련 단체가 총 출동해 만들어내는 종합예술제인 만큼, 다양한 공연과 체험에 많은 관람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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