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위주 교통 관리로 교통 사망사고 0건, 부상 49% 감소

[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경찰청(청장 최관호)은 지난 9월 10~26일까지 17일간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귀성 및 귀경길 원만한 교통소통과 함께 대형 사건ㆍ사고 없는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먼저, 소통 위주 교통관리 및 위험․얌체운전 집중단속 등을 통해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등 안정된 교통흐름을 유지했다.

추석 전 주말, 추석 후 대체공휴일로 인해 교통량이 분산되어 전반적인 정체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가운데, 상습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하고, 암행순찰차(2대)․헬기(1대) 등을 활용해 입체적 교통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소통확보 및 국민 불편 해소에 주력했다.

특히, △호남, 순천-완주 등 주요 고속도로 암행순찰차 집중운영 △추석 연휴 교통안전 집중 홍보 등 안전 활동 강화로, 지난해에 비해 교통사고 건수는 34%(84건→55건)부상자는 49%(188명→95명) 각각 감소줄었고 사망사고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전남지역 교통 소통이 비교적 원활함과 동시에 교통사고가 줄어든 것은 경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해 신속한 대응과 함께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한 소통위주의 가시적 활동을 전개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범죄예방 요령 홍보(3,270건)과 함께 CPO(범죄예방진단팀) 활용, 범죄예방진단(154개소)을 통해 취약요소를 보완하는 한편, 여성인질납치, 금융기관 강도 신고 등 전 기능 합동 실제훈련(FTX)을 36회 실시했다.

연휴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연휴 전 재발우려가정(421개소) 모니터링을 완료했고, 이 중 위기가정 14개소를 선정해 세심하게 관리한 결과, 가정폭력 신고(1일 평균)는 지난해 추석(총 457건, 28.6건) 보다 7%감소한 26.6건(총 426건, 9.10~9.25)을 처리했다.

이러한 특별치안활동으로 5대 범죄는 총 622건이 발생하여 1.1~9.9까지 日평균보다 8.92% 줄었다.

전남경찰은, 앞으로도 치안동반자인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사회안전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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