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완도군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침몰된 선박을 구조 및 예인 조치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1시 54분께 완도해경 상황실로 다급한 목소리로 “배가 침몰됐다.”라는 긴급 신고가 접수됐다.

완도해경은 신고접수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민간 해양구조단과 함께 오후 4시 55분께 완도항으로 안전하게 인양했다.

사고선박 S호(1.97톤, 양식장관리선, 승선원 2명)는 원인미상의 선수침수로 인해 배수 작업을 실시했으나 오전 11시께부터 급격히 침수돼 선장 소모 씨(76세, 남)의 아들이 신고한 것으로, 현재 S호는 완도항에서 점검 중인 것으로 전했다.

김영암 서장은 “국민이 부르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겠다.”며 “바다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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