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27일 완도군 청산도에서 차량 추락으로 인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10시 42분경 완도군 청산도에 거주하는 김 모(63세, 남) 씨가 본인 차량으로 자택 이동 중 커브를 돌다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밭으로 추락해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됐다.

이에 완도해경은 신고접수 2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환자 및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11시 47분경 완도항에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9시경 완도군 덕우도에서 구토 및 저혈압 증세를 보인 김 모(3세, 남) 군을 긴급 이송하는 등 바다가족의 생명을 톡톡히 지켜냈다.

김영암 서장은 “바다가족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우리 해양경찰을 찾아 달라”며 “지자체 등의 유관가관과 구축된 긴급구조 협력체계를 강화해 바다가족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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